"프리미어리그는 모든 이의 꿈. 꿈 속에 살면서 불평하면 안돼."
'긍정의 아이콘'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월드컵 시즌 유난히 빡빡한 살인 일정에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내비쳤다.
토트넘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각)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4주 반 동안 무려 10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
손흥민은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솔직히 힘들다. 집을 떠나 원정 경기를 위한 여정이 쉽지는 않다"고 답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일을 하기 위해 태어났고, 모든 이들이 꿈꾸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불평해선 안된다"고 힘주어 말햇다. "어릴 때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모든 이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면서 "그러니 우리는 꿈에 살고 있는 것이고, 이 순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꿈을 이룬 순간, 불평, 불만 대신 매순간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과 A매치에서 총 55경기를 뛰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지친 순간도 있었다는 것을 안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정말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우리는 이걸 하기 위해 태어난 거다. 이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도 즐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분명한 건 우리가 더 많이 즐길수록 더 큰 행복이 이곳에 찾아온다는 것이다. 힘든 시기인 걸 알지만 우리는 더 큰 행복을 가져와야만 하고 더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모든 이들이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면서 "솔직히 프랑크푸르트 원정 결과엔 만족하지 못했다"고 했다. "1점도 정말 좋은 승점이다. 왜냐하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원정 승점은 언제나 어렵다. 다른 리그 경기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그 경기를 이길 찬스가 있었고, 그래서 모두가 속상했다"고 무승부의 아쉬움을 돌아봤다. "우리가 정말 힘든 2번의 원정을 치렀기 때문에 홈 2경기에선 우리가 정말 강한 팀이란 걸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처럼 말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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