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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에서 이편웅(조한철)이 도한그룹 대표가 되는 걸 막기 위해 김정호와 김유리는 외할머니께 받은 유류분 주식이 있는 이연주(이미숙)와 주주총회로 향했다. 앞서 두 사람은 황대표(김원해)를 만나 주주총회 힌트를 받았고, 확실한 이편웅 쪽이 아닌 가동제약 곽대표를 찾아가 이편웅 도움으로 뇌물청탁 한 사실을 꼬집으며 마음을 돌렸다. 결국 도한그룹 이회장(전국환)의 이사직 해임안이 부결됐고, 이회장은 김정호와 이연주의 뜻에 따라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고, 승계를 통한 2세 경영은 없다는 것을 공표했다. 그 사이 주주총회 성공 기념 뒤풀이에서 김유리가 한세연(김슬기)에게 김정호와 화해했다고 전하자, 도진기(오동민)가 "너도 마음이 있는 거면 더 기다리게 하지 마. 걔 오래 기다렸어"라고 흘리면서 김유리를 혼란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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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로카페에 남겨진 시집이 김정호의 것임을 듣고 놀라워한 김유리는 책을 펼쳐보다 그 안에 벚꽃이 코팅되어있는 책갈피를 보고 과거의 일을 떠올렸다. 사실 스무 살 때 김정호와 은하빌딩 앞 거리를 걷던 김유리는 코팅한 벚꽃에 소원을 박제했음을 털어놓으며 나중에 변호사가 된 후 이 건물에 로카페를 차리겠다는 꿈을 얘기했던 것. 이제야 김정호가 했던 그간의 행동들이 자신을 사랑해서였음을 알게 된 김유리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고, 당장 김정호를 만나기 위해 거리를 헤맸다. 김유리는 박우진(김남희)의 말을 듣고 김정호 본가로 향했고, 같은 시각 김정호는 길사장(신승환)으로부터 김유리를 차로 친 인물이 이편웅의 부하이자 사람도 죽였던 인물임을 전해 듣고 불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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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김유리는 "그게 니 진심이면 그렇게 말해"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정호는 눈물이 그렁한 채 "좋아해. 좋아한다고. 처음부터 너였고, 너밖에 없었어"라고 눈물의 고백을 했다. 그러자 김유리는 정호에게 키스했고, 두 사람은 정호의 방까지 정열적인 키스를 이어갔다. "정말 괜찮겠어?"라는 김정호에게 김유리가 "응. 난 이제 다 정리됐어. 자고 갈 거야"라고 동침을 예고하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후끈함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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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