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불펜 닉 샌들린(25)이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이탈했다.
샌들린은 지난 9일(한국시각) 미국 오아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등판해 부상을 당했다.
샌들린은 0-0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마운드에 올라갔다. 템파베이 최지만을 포함해 테일러 월스, 마누엘 마고 세 타자를 상대했다. 투구수 19개를 기록한 뒤 엘리 모간과 갑작스럽게 교체됐다. 교체에 대해 클리브랜드는 "그의 어깨에서 팔꿈치까지의 팔 부분이 타이트했다"고 밝혔다.
MRI 검사 결과 샌들린은 대원근 긴장으로 6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결국 부상으로 디비전시리즈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대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선 빠졌던 코디 모리스가 대체할 예정이다.
샌들린은 올 시즌 클리블랜드의 강력한 불펜진 중 믿을만한 투수였다. 올 시즌 46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42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 에마누엘 클라세 앞에 등판해 셋업 투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지난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94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다.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템파베이를 2승으로 꺾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즈와 맞붙을 예정이다.
62홈런을 기록한 애런 저지와 글레이버 토레스, DJ 르메이휴 등 우타자를 보유한 양키즈를 상대로 우완 사이드암 샌들린의 부재에 프랑코나 감독은 "무기가 될 수 있었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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