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수원FC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FC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2022년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B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9분 라스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FC는 13승9무14패(승점 48)를 기록,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FC는 전반 3분 만에 골문을 열었다. 문전쇄도하던 라스가 넘어진 뒤에도 슈팅을 연결했고, 김영광 골키퍼가 쳐낸 것을 김건웅이 재차 쇄도해 가볍게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했다. 페널티 박스 왼쪽을 쇄도하던 김민혁의 땅볼 크로스를 유인수가 침착하게 잡아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성남은 후반 4분 아쉽게 역전 기회를 놓쳤다. 구본철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날린 것이 골키퍼 박배중의 손에 맞고 오른쪽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갔다.
다시 승부의 추를 기울인 건 수원FC였다.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배달된 이 용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문전 혼전 속 공중으로 떠오르자 라스가 감각적인 헤딩 슛으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성남은 후반 20분 구본철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에 밀려 넘어졌다는 판정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이후 수원FC는 골키퍼 박배종의 슈퍼 세이브를 통해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잘 지켜 2년 연속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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