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 이적설을 진화했다. 1월에는 절대 팔지 않겠다고 했다. 내년 여름에는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3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PSG는 1월 이적설에 대해 '완전한 헛소리이자 완벽한 쓰레기(utter nonsense and complete rubbish)'라고 일축했다.
스타 플레이어의 경우 일년 내내 이적설이 이어져도 놀랍지 않다. 흔한 일이기 때문에 클럽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다. 구단이 직접 나서서 아니라고 할 정도면 그만큼 터무니없는 소문이 너무 사실처럼 퍼졌다는 것으로 짐작 가능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음바페가 1월 이적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매주 떠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음바페는 아마 PSG와 화해를 하기는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계속 불행할 것"이라며 결국 이별로 귀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시즌이 끝난 뒤인 2024년 6월에는 음바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PSG는 시즌 중반에 포워드를 판매할 리는 없다'라고 관측했다. PSG 단장 루이스 캄포스 역시 "음바페가 1월에 떠나겠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PS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했다. 음바페는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프리메라리가나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할 계획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과 협상했다. 하지만 PSG가 매우 적극적인 구애를 펼쳐 막판에 마음을 바꿨다.
내년 여름 음바페가 PSG를 떠난다면 행선지는 리버풀일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PSG는 7월에는 음바페에게 문을 열어 줄 수 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리버풀로 가는 경우에만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했을 때 레알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조항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신들의 전쟁'이 열릴 전망이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리그를 맹폭격 중이다. 음바페가 홀란드의 대항마로 등극할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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