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전태현(55·케이엠제약)이 4년 만에 KPGA 시니어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전태현은 13~14일 경북 군위의 이지스카이CC 이지, 스카이 코스(파72·6789야드)에서 펼쳐진 KPGA 회장배 시니어 마스터즈 위드 이지스카이CC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첫째날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전태현은 대회 최종일 버디 4개, 보디 1개로 샷을 줄여 결국 우승에 성공했다. 전태현은 이번 우승으로 2018년 KPGA 시니어 선수권, KPGA 챔피언스투어 이후 약 4년 만에 통산 3승에 성공했다.
2005년과 2006년 KPGA투어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전태현은 "약 4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는 순간 우승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틀 간 안개로 인해 경기가 지연되어 대기하는 동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린의 난도가 높아 퍼트를 할 때 고생하기도 했다"고 웃은 뒤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의 감이 좋아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우승에 이어 남은 2개 대회서 또 한 번 우승을 추가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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