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에 대한 관심을 접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마지막 순간에 이적을 접은 것에 크게 실망한 뒤 향후 최우선 목표였던 음바페 영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음바페의 이적설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레퀴프'등 프랑스 매체를 비롯해 다수의 유럽 매체들은 음바페가 재계약 당시 PSG와 나눴던 팀 전술 및 선수 영입과 관련한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아 팀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루이스 캄포스 PSG 스포츠 디렉터는 음바페 이적설을 부인했다. "음바페가 1월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 표명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음바페가 움직인다면 이 스타를 품을 수 있는 팀은 그리 많지 않다. 이적료가 3억파운드(약 4847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계약 해지'까지 검토하는 초강수를 두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철회했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다시 가질 계획이 없다. 현재 다른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실적인 반응이다. 이미 수많은 스타들에게 고액 주급을 지급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몸값을 감당하기에는 버겁다. 사실상 음바페는 싫든, 좋든 PSG에 남아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올 시즌 맨유를 떠나기 위해 유럽 빅 클럽 이적을 타진했을 때와 비슷한 경우다.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 첼시, PSG 등 수많은 구단들은 호날두의 몸값과 나이 등을 고려해 호날두 영입을 고려하지 않은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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