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17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방법원에 출석했다.
브라질의 투자회사 DIS는 9년 전 이적건을 문제삼으며 '사기 및 부패 협의'로 네이마르를 고소했다. 또 징역 5년과 벌금 1억3000만파운드(약 2100억원)를 구형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스페인 검찰은 네이마르에게 징역 2년과 벌금 860만파운드(약 140억원)를 구형했다.
네이마르는 재판 첫 날 스페인으로 날아와 법정에 모습을 나타냈다. DIS는 2013년 산토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당시 네이마르에 대한 권리의 40%를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 시장가보다 낮은 몸값으로 이적,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기 위해 5000만파운드(약 810억원)를 지불했다. 그 중 3500만파운드는 그의 가족에게 지급됐다. DIS는 1500만파운드의 40%를 챙겼다. DIS는 17세 때 네이마르의 권리를 구매하는 데 170만파운드(약 28억원)를 투자했다.
네이마르는 '사기 및 부패 혐의'를 부인했으나 2017년 스페인 고등법원 항소에서 패소했다. 스페인 검찰이 정식으로 그를 기소, 첫 재판이 열렸다.
네이마르 뿐만 아니라 부모와 바르셀로나 및 산토스 관계자도 재판에 회부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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