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팬 사랑 보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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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18일 소속사 유니버스스포츠를 통해 부산 지역사회를 위한 1억원 기부 및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참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대호는 2년전 FA 계약 당시 우승 옵션을 넣었다. 아쉽게도 우승은 커녕 가을야구조차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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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대호는 롯데팬들께 죄송한 마음과 그간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대호는 "팬분들께 우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 22년간 선수로서 분에 넘치는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팬분들이 계신 게 내게는 우승한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며 기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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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열릴 MLB올스타전 참가와 관련해서도 "이미 은퇴를 했는데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게 맞나 싶었다. 하지만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추억과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에 참가를 결정했다.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대호의 기부금 1억원은 부산 지역 발전을 위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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