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이 2022시즌을 치른 소회를 밝혔다.
수원FC는 22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에서 0대2로 패했다. 13승 9무 16패 승점 48점을 기록한 수원FC는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 감독은 "오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이 마감됐다. (잔류에 성공한)FC서울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경기에 대해선 논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선수들한테 한 시즌 잘 치러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올시즌 초반에 힘든 시간이 있었다. 중반이 되면서 경기력이 좋아졌다. 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진 뒤에는 우리가 가진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기도 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공존한 시즌이었다. 그래도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은 건 어쨌거나 우리가 2년 연속 1부에 남았다. 이제 2년차이지만 매년 힘들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돌아봤다.
김 감독은 계속해서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지난시즌도 그렇고 올시즌도 수원FC를 잘 만들어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끝으로 남아있는 선수도 있을 것이고 팀을 떠나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어디에 있든지 건강하고 좋은 일만 많기를 기원하겠다"며 다음시즌 변화를 예고했다.
2023시즌 컨셉에 관한 물음엔 "지난시즌과 올시즌 득점수는 비슷하지만, 공격 패턴은 아쉽다. 속도감과 세밀함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또한 수비에 대한 부분도 치명적이다. 내년엔 선수 보강을 통해 올시즌보단 실점(수비)에 있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시즌 입단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승우에 대해선 "이승우 덕에 팬이 늘어난 건 사실이다. 그 점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최대한 좋은 축구, 득점이 많이 나는 축구를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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