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 K리그1 최고의 지도자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었다.
2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 어워즈 2022'가 열렸다. 울산에 17년만에 K리그1 우승을 안긴 홍 감독은 K리그1 감독상을 받았다. 홍 감독은 K리그1 감독 12명 중 10명, 주장 12명 중 10명의 선택을 받았고, K리그 취재기자 116명이 투표한 미디어투표에서 87표를 받았다. 환산점수 80.00점으로 10.86점을 받은 조성환 인천 감독을 크게 앞섰다.
1992년 포항 소속 선수로 K리그 우승을 경험한 홍 감독은 K리그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한 4번째 감독이 됐다. 홍 감독은 올 시즌 K리그1 최다득점, 최소실점을 기록했으며, 3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뒤 단 한차례도 1위를 놓치지 않았을 정도로 완벽한 레이스를 이끌었다.
홍 감독은 "울산의 훌륭한 선수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니 영광스러운 자리에 설 수 있게 됐다. 선수들 감사하다. 1년 동안 성원보내주신 처용전사, 시민여러분들 감사하다. 우리가 우승을 일주일전에 확정을 지었기에 감사의 인사는 모두 전했다. 프로에 입단한지 30년 정도 됐는데 그 안에 여러번 상을 받았는데 한번도 반복하지 않은 말이 있다. 어려서부터 축구를 시키면서 항상 발 뒤쪽에서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준 어머니, 아버지, 이역만리 멀리서 만나서 한국까지 와준 아내, 조수미 어디 레스토랑 예약하면 나보다 더 유명해서 쉽게 기억할 수 있는데, 지금도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헌신해줘서 고맙다. 17년 걸렸다. 빠르게 다른 팀으로 가지 않게 내년에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자리에 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디. K리그가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 안의 구성원이라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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