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63)이 '괴물' 김민재(26)에게 찬사를 보냈다.
25일(한국시각)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24일 AS로마전을 승리로 이끈 스팔레티 감독의 경기 후 기자회견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위험을 감지하면 곧바로 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를 통제하는 것처럼 수비 파트너도 통제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민재는 신체적인 우월함과 동물적인 다리를 가지고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를 완전 정복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둥지를 옮긴 지 반년도 흐르지 않았지만, 빠르게 적응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면서 스팔레티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는 1986년 이후 36년 만에 정규리그 11경기 무패(9승2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김민재를 칭찬했다.
FIFA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폴리와 A대표팀 유니폼을 섞어 입은 김민재의 합성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후방의 바위이자, 세리에 A 최고의 선수,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어 "대한축구협회와 나폴리는 김민재라는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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