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의 충성심에 균열이 생겼다.
"손흥민은 넥스트 스텝을 원한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은 24일(한국시각) 손흥민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스포르트1은 '우리가 취합한 정보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이 돼있음에도 불구하고 넥스트 스텝을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7년 넘게 토트넘에서 골을 넣고 있다. 이번 발롱도르에서 11위에 올랐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을 훨씬 앞섰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스피드, 기술, 골 결정력 등 스트라이커에게 필요한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통산 76어시스트는 팀원들에게 뛰어난 패스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오는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를 상대하는 손흥민은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에 충분히 어울릴만큼 컸다'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이제 손흥민도 우승에 목이 마르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릴만한 최정상급 클럽은 아니다. 마지막 메이저대회 트로피는 2008년 리그컵이다. 토트넘의 스쿼드로는 최대 TOP4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스포르트1은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을 뛰어 넘을 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과연 언제까지 기다릴 수 있을까?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이력서에 우승을 넣을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시기에 왔다.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빅클럽에서 뛸 수 있다. 그는 월드클래스다'라며 레알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자신의 경력에서 다음 단계를 주의 깊게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 잔류를 저울질 중이다. 이제 그는 자신의 경력에서 최고의 트로피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손흥민이 무조건 토트넘에 남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레알은 공격수 에당 아자르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처분할 계획이다. 손흥민으로 대체가 가능한 자리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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