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25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스포르트1' 크리스토퍼 미셸 기자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선수 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제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같은 정말 큰 클럽에서 뛸 수 있는 큰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이 진로를 재설정하는 건 탁월한 선택이다. 손흥민은 속도를 비롯해 기술과 골 본능, 세 가지 능력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갖추고 있다. 특히 76도움은 팀 동료들을 위한 뛰어난 안목을 대변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손흥민은 어떻게 상황이 진행될 지 신중하게 지켜볼 것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이력서에 최고 수준의 축구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나이가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손흥민의 능력에 대해선 의심하지 않았다.
마르카는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에서 341경기에 출전해 136골-7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낮은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높은 이적료였다. 마르카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데려올 때 3000만유로를 지불했다. 현재 이적료는 7500~9000만유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둘째, 서른이 넘은 나이였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에 운영비가 많이 드는데다 최근 몇년간 젊은 선수 영입 정책 때문에 복잡해 보인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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