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이 니콜라 멜라냑을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KB손보은 2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8-26, 25-20, 26-28, 25-23)로 승리를 거뒀다.
아포짓 스파이커 니콜라가 33득점으로 경기내내 압도적인 면모를 보였다. 홍상혁은 10득점, 박진우는 9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는 25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2세트에서 서재덕을 빼고 박철우를 투입하면서 공격 활로를 모색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지난 22일 대한항공에 패배했던 KB손보은 이날 승리로 홈 팬들에게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을 선사했다.
1세트 초반 KB손보 니콜라와 한국전력 서재덕이 나란히 득점을 올리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10-10 동점에서 한국전력이 신영석과 타이스의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KB손보가 니콜라와 배상진의 서브 득점으로 20-20 동점을 이뤘다. 니콜라의 서브가 반대쪽 네트에 꽂히면서 22-21 역전. 분위기를 탄 KB손해보험은 27-26에서 타이스의 범실로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팽팽하게 한 점차 승부가 이어졌다. 10-9에서 니콜라의 서브로 점수 차를 벌리더니 백어택으로 13-10을 만들었다. 서서히 분위기는 KB손보 쪽로 넘어왔다. 한국전력은 서재덕을 빼고 박철우를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효과는 없었다. 박철우의 범실로 먼저 20점에 도달한 KB손보는 24-20에서 니콜라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1,2세트를 내리 진 한국전력은 3세트를 포기하지 않았다. 세트 내내 밀렸지만 극적으로 서재덕의 백어택이 성공해 24-24 듀스에 돌입. 26-26에서 신영석의 블로킹과 니콜라의 범실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막판 치열한 두 팀의 공방전은 4세트까지 이어졌다. 김홍정과 김정호의 블로킹, 상대 범실을 더해 KB손해보험이 19-16으로 달아났다. 24-23에서 김홍정의 속공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의정부=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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