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이 쏘아올린 손흥민(30·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해프닝'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팬 사이디드'는 영국 매체 '90min'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토트넘도 손흥민이 떠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설사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고 할지라도 구단은 적어도 몇 년 동안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설'에 그칠 것 같다"는 팬 사이디드가 제시한 근거는 손흥민의 나이와 높은 이적료였다.
팬 사이디드는 "손흥민이 현재 만 서른이라는 사실을 지적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계약이 3년 남은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그럴 것 같지 않다. 손흥민이 훌륭한 선수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현 시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간 선수 영입시 효율성을 따지고 있는 모양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22)를 비롯해 호드리고(21), 알바로 로드리게스(18), 오렐리앵 추아메니(22) 등 젊은 선수 영입에 집중했다. 물론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 등 서른 살이 넘은 선수들도 영입했지만, 이적료없이 데려왔다.
팬 사이디드는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의 절대적인 슈퍼스타였다. 지구상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선수 중 한 명이다.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의 뛰어난 재능을 뒷받침해줄 우승 트로피가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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