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축구는 잘하고 볼 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반전 드라마를 완성시킬 조짐이다. 불과 한 시즌 만에 받는 대우가 달라졌다.
래시포드에게 지난 시즌은 악몽이었따. 모든 대회 32경기 출전, 5골에 그쳤다. 프로 데뷔 후 최악의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적설에 휘말렸다. 래시포드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기회를 찾아 떠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오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텐 하흐 감독은 래시포드를 중용했다. 래시포드가 이에 보답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5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을 기록중이다. 웨스트햄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해 "훨씬 더 행복하다. 나는 훨씬 더 즐기고 있다"며 기뻐했다. 이어 "경기를 기다린다.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게 정말 즐겁다. 우리는 더 나은 축구를 하고 있고, 즐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래시포드와 연장 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잉여 전력으로 간주됐는데, 이제는 맨유가 더 적극적이다.
래시포드는 1월부터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파리생제르맹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래시포드를 지키려면 해가 바뀌기 전 연장 계약에 합의를 해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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