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SSG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6대7로 패배했다. 타선에서 최 정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타점과 김성현이 3안타 2타점로 분전. 선발 투수 김광현은 5⅓이닝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상대 선발 안우진을 무너뜨리며 기세를 가져오는 듯했다. 하지만 정규시즌 내내 발목을 잡던 불펜이 또 다시 무너지며 역전을 내줬다. 김강민의 9회말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연장까지는 끌고 갔으나 연장 10회초 전병우에게 다시 결승타를 맞았다. SSG는 마지막 공격이던 10회말 끝내 김재웅에게 다시 막혔다.
다음은 경기 후 SSG 김원형 감독의 일문일답.
-오늘 모리만도 투입은 계획했던 건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가급적 피하고 싶었는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오랜만에 경기를 하다 보니 보이지 않는 실책이 있었고, 야수들 같은 경우 (경기) 감각적으로 좋은 모습이었다. 불펜 (문)승원이나 (김)택형이가 잘 던졌는데 (노)경은이가 선두 타자 볼넷을 주는 게 아쉬웠다. 중요할 때 볼넷을 줘서 경기를 내준 것 같다.
-3차전 선발은 바뀔 예정인가.
투수코치와 협의를 해서 3차전 선발을 조정해야 할 것같다.
-오늘 김광현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김민식. 추후 김광현이 등판할 때 포수 조합에 변화가 있을까.
오늘 큰 문제는 없었다.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한다. 타격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다음 경기에도 출전 가능하다.
-한국시리즈에서 상황에 따라 마무리 변화를 주겠다고 했다. 오늘은 계획대로 노경은으로 끝내려고 했나.
그전에 (문)승원이와 (김)택형이를 썼다.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생각하는데 김태진에게 볼넷을 허용한게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갔던 것 같다.
인천=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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