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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를 앞둔 장충체육관, 페퍼 저축은행 염어르헝이 선배들과 훈련하는 대신 코트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대기석에서 어르헝은 점프와 스텝 밟기 등 기본 동작을 연마했다. 김형실 감독과 트레이너가 밀착해 어르헝의 강도 높은 훈련을 챙겼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몽골 출신의 어르형은 한국 여자 프로배구 최장신(194.5㎝)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우월한 신장에서 뿜어 나오는 블로킹 능력으로 페퍼 저축은행의 약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됐다.
어르헝은 배구를 시작한 지 5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명권을 가진 페퍼 저축은행은 차세대 국가대표 블로커로 성장 가능한 어르헝으르 선택했다..
김형실 감독은 "어르헝이 배구를 한 게 몽골에서 2년, 한국에서 3년으로 구력이 짧지만 장래성 있는 유망주라 생각했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2019년 한국에 온 어르헝의 국적 취득도 해결됐다. 지난해 염혜선(KGC 인삼공사)의 부모에게 입양된 뒤 지난 9월 한국 국적을 취득해 리그 개막과 함께 뛸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어르헝은 경험 부족을 노출하며 김감독의 애를 태웠다.
1세트 중반 교체 투입된 어르헝은 긴장 한 듯 공격 기회를 정타로 연결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3세트에는 블로킹 중 자신과 부딪혀 넘어진 이한비를 부축하느라 공에서 눈을 떼는 장면도 노출했다.
구력이 짧고 스텝이 느리다는 평가를 받는 어르헝에게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2일 GS칼텍스 전에서도 패색이 짙어진 4세트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김 감독은 어르헝의 올바른 성장을 기대하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치고 있다.
아직은 원석 같은 18세의 어린 어르헝이 어떤 보물로 거듭날지 배구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장충=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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