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싸게 보인다'는 악플에, 현재 생활은 편의점과 시급 1만3천원 알바다. 한때 주목받던 걸그룹 출신 루이가 수면제를 먹으면서 살았던 어려움을 토로했다.
걸그룹 H.U.B(에이치유비) 출신 루이가 4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016년 디지털 싱글 앨범 '신난다'로 데뷔한 루이는 "그때는 악플도 있었다"며 " '싸게 보인다'며 안좋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건강미 있는 섹시함이라 생각해서 그대로 인정하고 그걸로 이슈가 되도록 계속 노력했다"며 "관심이 없는 게 더 무서웠다"고 담담히 말했다.
하지만 루이는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2019년 일본으로 돌아간 뒤 현재 알바를 하면서 부모님과 할머니를 돌보고 있다.
"한식당에서 일한다. 삼계탕 전문점이다. 원래 일본은 시급이 만 원 정도인데 거기는 1만 3천 원이다"라고 전한 루이는 "그 가게에서 일하면서 편의점에서도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루이는 어렸을 때부터 고생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아빠가 중학교 때 돌아가시면서 새벽이랑 낮에 알바하고 16시간~18시간 일했던 것.
"한국에서 함께 청춘을 보낸 친구들은 공감해주지만 일본에 가니까 너무 외롭더라"고 전한 루이는 "그때 너무 우울해서 병원에 갔는데 이 일이 해결되어야 우울감이 없어진다더라. 엄마에게 말도 못하고 수면제를 먹으며 살았다. 지금은 회사를 찾고 있는 상태"라며 한국에서의 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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