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흥국생명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김종민 감독)." "도로공사는 베테랑이 많아 까다로운 팀이다(권순찬 감독)."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양팀 사령탑은 한껏 신중했다. 두 사람의 마음은 '서브' 한곳으로 모였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1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시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대건설에게 패했을 뿐 1라운드 타팀 경기에선 모두 승리중인 흥국생명이다. 특히 지난 10일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압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도 최고조에 올라있다.
도로공사 역시 최근 2연승을 달리며 기세가 좋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흥국생명이 조직력이 맞아들어가면서 강해지고 있다. 높이도 좋고 공격력도 좋은 팀이기 ??문에 최대한 약점을 찾아서 집요하게 괴롭혀보겠다"면서 "서브로 흔드는 게 시작이다. 선수들에겐 한번 부딪쳐봐라, 부담없이 신나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브부터 공격까지 스타일이 바뀐 옐레나에 대해 "좀더 약아빠진 플레이를 하고, 반대편에 김연경이 있으니 그게 더 막기가 힘들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권순찬 흥국생명 감독은 지난 1라운드에 대해 "완벽하다고 할순 없고 중간중간 떨어지는 선수들이 나올 때 준비했던 선수들이 받쳐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공사는 베테랑이 많고, 페인트나 연타가 좋은 팀이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인데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다. 서브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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