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배용준의 연예계 은퇴설이 불거졌다.
문화일보는 13일 20년 가까이 운영돼왔던 배용준의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buy this domain'이라는 매물 정보가 뜬다.
이는 배용준이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매체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배용준의 상징적인 홈페이지를 더 이상 관리하는 이가 없다는 의미"라며 "배용준 역시 연예인으로서 대외적 활동에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 전했다.
배용준은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했다. KBS2 '젊은이의 양지', MBC '호텔리어' 등의 드라마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용준은 2002년 KBS2 드라마 '겨울연가'로 아시아에서 사랑 받는 '욘사마', 한류스타가 됐다.
이듬해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톱스타 자리를 굳힌 배용준은 2007년 MBC '태왕사신기'로 또 한 번 이름값을 입증했다. 2011년 자신이 이끌던 키이스트 제작 드라마 KBS2 '드림하이'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등장한 이후엔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사실상 연기 활동은 중단한 배용준은 사업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배용준은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대표로 매니지먼트 경영을 이어오다 2018년 SM엔터테인먼트에 키이스트 경영권을 넘겼다.
2015년 슈가 박수진과 결혼 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배용준. 배용준은 몇 해 전 박수진과 함께 하와이로 이주해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SNS 활동도 하지 않는 배용준의 마지막 소통 창구였던 홈페이지마저 사라지면서, 배용준의 은퇴설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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