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영국 매체가 벤투호의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판타지풋볼 스카우트'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베스트 11을 모두 예상했다.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H조에 속한 한국의 베스트 11도 예측됐다. 이 매체는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선발 출전을 엿본 가운데 4-3-3 포메이션에서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턴)을 스리톱에 뒀다.
중원을 역삼각형으로 구성해 권창훈(김천 상무)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을 세우고 정우영(알 사드)을 홀딩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김영권(울산)-김민재(나폴리)-김태환(울산)으로 예상됐다. 골문은 김승규(알 샤밥)가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변수는 세 자리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다. 최근 부상 이후 수술을 한 '안와 골절' 회복 때문이다. 우루과이와의 1차전 출격은 불투명했다. 출전 전망은 50%를 밑돌았다. 의학적 판단으로는 최소 4주간의 쉼표가 필요했다. 손흥민이 기적에 가까운 회복 속도를 내고 있다.
손흥민의 말에서도 예측이 가능하다. 벤투호에 합류하기 이틀 전 그는 토트넘에서 전력 질주, 이른바 스프린트 훈련까지 진행했다. 뛰는 데 크게 문제없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출전 확률은 이제 99.9%다.
황희찬의 자리다. 벤투호에 합류한 황희찬은 첫 훈련에 불참했다. 이어 훈련에는 합류했지만 줄곧 재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2주 전 쯤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에 통증을 느껴서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치료를 받고 좋아졌다. 조만간 팀 훈련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지난 18일 도하 입성 후 처음으로 강도 높은 전술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시 브레이크가 걸렸다. 황희찬은 지난 1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실시된 훈련에서 모두 불참했다.
또 다른 변수는 오른쪽 풀백이다. '판타지풋볼 스카우트'는 김태환을 낙점했지만, 김문환도 경쟁 중이다. 윤종규가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재활 중이라 김태환과 김문환 중 한 명이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된다. 수비력은 김태환이 낫지만, 공격 시에는 김문환이 더 좋다는 평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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