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모두가 똘똘 뭉쳐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저부터 최선을 다 하겠다."
올시즌 전반기에 뒷문을 지켰던 장시환(35)이 한화 이글스에 잔류한다. 3년간 최대 9억3000만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6억3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의 계약 조건에 사인했다.
2019년 11월 롯데 자이언츠에서 이적한 장시환은 지난 3년간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올해는 마무리로 던지다가 후반기에 중간계투로 내려왔다. 꾸준한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64경기에 등판해 63⅔이닝을 소화하면서, 5패14세이브9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험과 구위를 갖춘 장시환이 마운드 구상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해 신속하게 계약을 마쳤다. 장시환도 구단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했다.
손 혁 단장은 "시속 150㎞대 빠른공에 다양한 보직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베테랑 투수다. 큰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우선 내부 FA 장시환를 잔류시켰다. 전력보강에 나선 한화가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한화는 의욕적인 자세로 외부 FA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와 달리 공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양의지 채은성 등 중심타자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 단장은 "스토브리그가 진행중인 만큼 내년 시즌 전력보강을 위해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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