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카타르 현지에서 '붉은 악마'로 변신했다.
수베로 감독은 24일 자신의 SNS에 월드컵 '직관' 인증샷을 남겼다. 업로드 된 3장의 사진 속에서 수베로 감독은 태극기를 들고 셀프 카메라를 찍고, 경기장 풍경을 업로드했다. 이날 카타르 아라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예선전을 직접 본 수베로 감독이었다.
수베로 감독은 베네수엘라 출신이라 우루과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또 모국 베네수엘라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3일까지 국내에서 한화 선수단의 마무리캠프 훈련을 지휘한 후, 집으로 돌아가기 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들러(?) 한국을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의 인연이 깊은 만큼 태극기를 들고 한국을 응원하면서 월드컵 경기를 즐긴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전한 끝에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SNS 가장 최근 게시글 업로드가 2018년이었던 수베로 감독은 약 4년만에 사진을 올렸다. 월드컵을 직접 관람하는 설렘이 느껴진다. 마무리캠프 일정을 모두 끝낸 수베로 감독은 가족과 함께 비시즌 휴식기를 즐긴 후 스프링캠프부터 2023시즌 준비에 나선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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