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카타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가 필 포든을 찾고 있다. 미국전 무득점 무승부의 역풍이다.
잉글랜드는 25일 카타르 알코르에 있는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1차전 이란전에서 6대2 대승을 거뒀다. 미국전에서도 낙승을 기대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미국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결국 고전 끝에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 내부 여론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용병술 비판으로 쏠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미국전에서 선발 출전 카드를 하나도 바꾸지 않았다. 스리톱은 스털링, 케인, 마운트였다. 이들이 막히자 그릴리시, 래시포드를 투입했다. 그럼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무승부에 그칠 수 밖에 없었다.
포든을 찾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맨시티 출신으로 BBC에서 해설을 하고 있는 마이카 리차즈는 "창의성을 이야기할 때 포든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우리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포든이 벤치에만 있었던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잉글랜드의 엄청난 실수"라고 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포든이 안쪽에서 뛸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미국은 미드필더가 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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