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상병동' 브라질이 세계 최강의 위엄을 지킬 수 있을까.
치치 감독(브라질)이 이끄는 브라질은 2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스위스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펼친다. 승리 시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브라질은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브라질은 최근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포지션 전반적으로 단단하다. 2016년 부임한 치치 감독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다. 브라질은 첫 경기에서 '다크호스' 세르비아를 2대0으로 잡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문제는 부상이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1차전에서 부상을 입고 이탈했다. 수비수 다닐루도 출전이 어렵다. 네이마르는 오른쪽 발목, 다닐루는 왼쪽 발목 부상이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두 선수 모두 스위스와의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맞서는 스위스는 조용한 강자다. 1차전에서 카메룬을 1대0으로 잡았다. 다만, 브라질에 골득실에서 밀려 조 2위에 랭크돼 있다. 막강 화력은 아니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득점포를 가동한다. 견고한 수비도 일품이다. 지난 9월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포르투갈-스페인-체코를 연거푸 누른 강호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브라질이 4-3-3 전술을 활용할 것으로 봤다. 공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히샬리송, 하피냐가 설 것으로 봤다. 중원은 루카스 파케타, 프렌드, 카세미루로 예상했다. 수비는 알렉스 산드로, 마르퀴뇨스, 티아고 실바, 에데르 밀리탕을 꼽았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로 예측했다.
스위스도 4-3-3 포메이션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루벤 바르가스, 브릴 엠볼로, 세르단 샤키리를 뽑았다. 허리는 지브릴 소우, 샤카, 레모 프로일러를 예측했다. 포백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니코 엘베디, 마누엘 아칸지, 실반 위드머로 봤다. 골문은 얀 좀머가 지킬 것으로 꼽았다.
한편, 브라질과 스위스는 월드컵 본선에서 지금껏 두 차례 격돌했다. 1950년 브라질 대회 조별리그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1대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빅매치 전력 비교
브라질=팀명=스위스
1위=FIFA랭킹(10월)=15위
22회=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12회
우승(1958년, 1962년, 1970년, 1994년, 2002년)=월드컵 최고 성적=8강(1934년, 1938년, 1950년, 1954년)
남미 1위=지역예선 성적=유럽 C조 1위
치치(브라질)=감독(국적)=무라트 야킨(스위스)
히샬리송=주요선수=그라니트 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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