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 국내 관광객의 태국 여행 수요가 늘자 항공사들이 관련 항공편을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인천·부산-치앙마이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치앙마이는 문화유산과 합리적인 물가로 유명한 여행지다. 제주항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는 무안-방콕 노선도 주 2회 운항한다.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 무안-방콕 노선을 이용한 탑승객은 6만30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봤을 때 올해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2월 28일부터 인천-태국 치앙마이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인천-방콕, 대구-방콕 노선을 운항중이었다.
진에어는 12월 1일부터 인천-치앙마이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본격적인 겨울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12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객의 태국 여행수요는 내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태국을 찾은 한국 관광객은 37만5000여명(11월 기준)으로 2023년에는 13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터파크도 지난 10월 한 달간 자사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예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 중 1위가 방콕(17.7%)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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