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19살 연상의 일본 재력가와 결혼했으나, 감옥 같았던 결혼 생활에 끝내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 임지연은 25세일 때 19세 연상인 일본 재력가와 결혼했다고. "(남편) 외모가 어려보였다. 동안이라서 나이 차이를 잘 못 느꼈다. 제가 아빠를 일찍 여의어서 그런지 그 분의 리더십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결혼을 해야겠다 하고 (일본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힌 임지연은 "(전남편은) 너무 많은 걸 갖고 있는데 저는 미스코리아 출신에 방송을 하다가 (결혼을 하면서) 끊었다. (방송을) 조금 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던졌는데 '왜 여자가 일을 해야 하냐. 여자가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남편이 능력이 없을 때만이다'라고 하더라. 다른 일도 안 된다고 했다. '내가 너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한 가정을 위해서만 있어라. 그게 너의 할 일이다'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들으니 할 말이 없더라"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결혼생활 자체가 감옥 같았다고. 명품 선물로 많이 받았지만 보여줄 데도 없고, 나갈 때마다 비서랑 같이 다니고 백화점도 심지어 남편에게 보고 후 다져와야 했다는 것.
임지연은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유명한 동네가 붙어있다. 아카사카가 유흥가로 유명한데 저는 아카사카가 옆동네인 줄 몰랐다. 나갈 때마다 '내가 도쿄에 사는데 아카사카 구경은 가 봐야 하지 않겠나. 궁금하다'고 했더니 전남편이 '왜 당신이 거길 알아야 해. 당신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하더라. 그러니 또 할 말이 없더라"며 "5년 정도 살았는데 어느 순간 (답답함이) 올라오더라. 저는 그때 어렸으니까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다니고 싶은 곳도 많았다. 좋은 차가 있어도 뭐하나. 여기서 더는 참을 수 없겠다, 이 생활은 나에게는 안 맞나보다 해서 결국 정리를 하게 됐다"고 이혼 이유를 밝혔다.
이어지는 임지연의 사연은 3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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