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가 무릎 부상으로 한국과의 16강전을 포함해 남은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제주스는 3일(한국시각) 카메룬과의 최종전(0대1패)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19분 교체됐다. 경기 후에도 제주스는 무릎 통증에 대해 언급했고, 이 통증은 과거에도 오랫동안 문제가 된 부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보 에스포르테는 제주스가 즉시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카타르월드컵 이후 경기에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제주스뿐 아니라 세비야 임대 중인 맨유 풀백 알렉스 텔레스도 카메룬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후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텔레스의 부상은 제주스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브라질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카메룬 직후 협회가 밝힌 대로 알렉스 텔레스와 가브리엘 제주스는 팀닥터 로드리고 라스마르와 동행해 토요일 아침 정밀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무릎 MRI 결과 남은 FIFA 카타르월드컵 기간 내 회복이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주닝요 파울리스타 협력관을 통해 소속팀 아스널, 세비야와 접촉해 남은 기간 도하에 머물지 구단으로 돌려보낼지를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주전 공격수의 부상 소식에 소속팀 아스널 역시 비상이다. 아스널은 카타르월드컵 종료 직후 박싱데이 첫 경기인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 제주스가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치 3~4주 이상의 부상으로 내년 1월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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