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8강전을 전망했다. 캡틴 손흥민을 집중 조명하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BBC는 5일(한국시각) '슈퍼히어로 손흥민이 카타르에서 대한민국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손흥민은 슈퍼스타, 아이콘, 슈퍼히어로처럼 추앙받고 있다. 가면을 쓴 손흥민은 국가적 희망을 어깨에 짊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아시아 역대 최고 선수에서 유럽 최고 레벨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국을 16강으로 진출시키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BC는 '대한민국의 주장 손흥민은 스포츠를 초월했다. 한 팬은 손흥민이 한국에서는 비욘세보다 유명하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손흥민은 자신들이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BBC는 '한국의 조별리그가 있는 날이면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손흥민의 이름이 적힌 셔츠를 발견할 수 있었다. 손흥민은 11월 1일 마르세유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왼쪽 눈 주위에 골절상을 입었다.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지만 손흥민은 빠르게 회복했다. 그는 검은색 보호 마스크를 쓰고 슈퍼히어로라는 꼬리표를 달고 카타르에 합류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손흥민은 아직 카타르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포르투갈전 황희찬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했다. 손흥민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박지성에 이어서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을 노린다. 월드컵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한국 선수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에는 손흥민과 토트넘 핫스퍼에서 함께 뛰는 공격수 히샬리송이 있다.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선의의 경쟁도 재밌는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손흥민이 조별리그 3경기에서 아직 득점포를 가동하지 않았다는 점도 오히려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터질 때가 됐기 때문이다.
BBC는 '브라질에는 슈퍼스타가 많다. 반면 한국의 슈퍼스타가 누구인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국가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졌다. 월드컵 8강 진출을 노린다'라며 명승부를 예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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