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아빠.'
폴란드 대표팀 골키퍼 보이지에흐 슈쳉스니(유벤투스)가 터널에서 아들 리암에게 보인 행동이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슈쳉스니는 5일(한국시각) 카타르 알투마마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대3으로 패하며 탈락 고배를 마신 뒤 터널에서 기다리는 아들에게 다가갔다.
2018년생인 4살짜리 아들 리암은 그 자리에서 엉엉 울고 있었다.
슈쳉스니는 쪼그려 앉아 아들을 품에 안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느라 대표팀 탈락에 슬퍼할 틈이 없었다.
'풋볼이탈리아'는 "슈쳉스니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이자 최고의 아빠"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이 사연을 소개했다.
슈쳉스니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슛을 포함해 2개의 페널티를 선방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를 앞세운 프랑스의 파상공세엔 속수무책으로 3골을 내줘야 했다.
폴란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월드컵 데뷔골과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프랑스는 같은 날 세네갈을 꺾은 잉글랜드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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