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괴물투수 저스틴 벌랜더(39)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내년이면 불혹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오히려 치솟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한국시각) '벌랜더가 뉴욕 메츠와 2년 8600만달러(약 1100억원)에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벌랜더는 부상 탓에 2020년과 2021년을 거의 통째로 날렸다.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였기 때문에 은퇴 수순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벌랜더는 올해 초, 여러 구단들을 초청해 쇼케이스까지 펼치며 재기 의지를 불태웠다. 벌랜더는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친정 휴스턴과 계약하며 의리를 지켰다.
그리고 드라마처럼 부활했다. 28경기 18승 4패 평균자책점 1.75를 기록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물음표를 확신으로 바꿨다. 에이스를 원하는 클럽들은 모두 벌랜더를 주시했다.
MLB.com은 '2년 계약으로는 벌랜더를 놓칠 수도 있다. 3년 계약을 제시한다면 계약이 성사될 징후가 있다'라며 다년 계약을 암시했다.
메츠는 3년차에 옵션을 걸어 벌랜더를 잡았다. MLB.com에 따르면 2년 보장에 3년차인 2025년은 3500만달러 옵션이 포함됐다.
원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이별은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메츠 외에도 LA 다저스까지 벌랜더 영입전에 참전했기 때문이다.
메츠는 에이스 제이콥 디그롬을 텍사스 레인저스에 빼앗겼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노쇠했다.
승자는 결국 메츠였다. 메츠는 맥스 슈어저와 벌랜더 '꿈의 원투펀치'를 결성했다. 슈어저와 벌랜더는 9년 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강력한 조합을 뽐낸 바 있다.
메츠는 슈어저와 벌랜더 연봉만으로 8000만달러 이상 지출하게 됐다. 메츠는 2022시즌을 앞두고 슈어저에게 3년 1억3000만달러 계약을 안겼다. 연평균 4333만달러다. 벌랜더의 연봉까지 합치면 8333만달러가 된다.
MLB.com은 '메츠는 디그롬을 잃은지 72시간도 되지 않아 더욱 강력한 투수를 영입했다'라며 벌랜더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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