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 큰 악재를 만났다.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던 가브리엘 제수스가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돼 출전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큰 부상을 입은 채 돌아온 것. 제수스는 런던에 오자마자 수술대에 올랐다. 재활에만 3개월이 예상돼 이번 시즌은 더 이상 소화하지 못할 듯 하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각) '아스널 구단은 제수스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활에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라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도전에 악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제수스도 수술 이후 자신의 SNS에 병상에 누운 사진을 공개하며 '신은 위대하다. 더욱 건강해져 돌아오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수스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스트라이커다. 아스널이 4500만파운드(약 727억원)에 데려왔다. 맨시티에서 활약이 애매했던 제수스는 아스널에서 14경기에 나와 5골-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스널이 월드컵 휴식기 이전 리그 1위를 기록할 수 있던 데에는 제수스의 역할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제수스는 아스널에서의 좋은 활약 덕분에 참가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한 제수스는 지난 3일 열린 카타르월드컵 G조 3차전 카메룬과 경기에서 후반 19분 무릎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교체됐는데,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정밀검사 결과 수술이 불가피했다. 결국 제수스는 런던으로 돌아와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아스널 구단은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카메룬의 조별리그 최종전 도중 부상을 입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오른쪽 무릎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제부터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일단 회복에만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022~2023시즌 잔여경기 출전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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