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클수록 엄마 얼굴, 완벽 비주얼에 최연소 카네기홀 연주 기록까지.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또 한번 자식농사 대박으로 주위 부러움을 샀다. 카타르행도 포기한 보람 느끼겠다. 아들 리환 군이 카네기 홀에서 트럼펫 공연을 실수 없이 잘 마친 것.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최근 "2022년 12월 7일 리환 군의 카네기홀의 첫 무대 실수 없이 잘 마치고, 늠름하게 걸어가는 너의 모습. 멋있다! 아니 고마워.... 이 모든 걸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리환 군이 트럼펫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걸어가는 뒷 모습을 담고 있다.
앞서 이혜원은 리환 군의 카네기홀 연주회 소식을 전하면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인이 좋아 시작한 트럼펫. 아빠는 운동하는 거 싫어해서 공에 바람도 빼두고, 악기 하는 거 머리 아플까 싶어 공부했으면 했는데 싱가폴 가서도 혼자 오케스트라 들어가더니 한국에 와서도 혼자 준비해서 대회에 나가 상을 타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전공하고 싶다는 거 아직도 아빠는 노(NO)!"라며 "편안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너무 알지만 아빠도 이해하고 아이도 이해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혜원은 "모르겠다, 리환아! 그냥 해보자"라며 "'원하는 거 하고 살자'고 해서 준비시켜 대회에 나가보니 떡 하니 상을 받아왔다. 결국엔 이런 날도 온다"며 기쁨을 표했다.
아울러 이혜원은 "(리환 군이)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며 "저도 감회가 새롭고 아이도 너무 서고 싶었던 무대다. 최연소라는 점이 엄마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대목이지만, 살면서 언제 이런 경험을 하겠나. 초대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만족하고 감사하다"고 썼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1999년 미스코리아 휠라 출신으로,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또 딸 리원 양은 최근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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