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동해안 시·군들이 연이어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울진군은 망양정 일대에서 개최한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힘찬 출발을 위해 2022년 제야의 종 타종식 및 2023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군중 밀집에 따른 사고 발생과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해넘이나 해맞이를 위해 찾는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질서유지 계도에는 힘을 쏟을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도 공식 해맞이 행사는 취소하게 됐음을 양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밀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 1월 1일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25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행사를 취소했다.
시는 오는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시민이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해맞이광장 일부를 통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적정 인원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일출 명소에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계도하기로 했다.
시는 대신 지역 케이블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출 장면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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