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이제 단 2경기만을 남겨뒀다.
18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펼쳐질 크로아티아-모로코의 3-4위 결정전, 19일 자정 펼쳐질 아르헨티나-프랑스의 결승전. 한달 넘게 뛰어난 예지력으로 전세계 축구팬들의 절대적 관심과 지지를 받았던 '영국 BBC 문어' 크리스 서턴 해설위원의 예언도 이제 막바지다.
"자그레브 동물원 긴팔원숭이 켄트의 도전을 물리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크로아티아가 준결승에서 패하자 매우 조용해졌다"며 의기양양해 했다. 서턴은 카타르월드컵 기간 내내 전경기에 대한 예언을 진행했고 특히 조별리그 일본의 독일전 승리를 정확하게 맞혀내며 일본 TV스타로 급부상했다.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를 것이라는 예언 역시 적중했다. 16강전 8개의 승리국중 5개를 맞혔고, 8강전 4개의 승리국 중 2개를 맞혔으며, 모로코의 포르투갈전, 프랑스의 잉글랜드전 승리는 물론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혀 화제가 됐다. 16강 이상 토너먼트 예상 적중률은 56%, 48번의 조별리그 경기에선 26개의 결과를 맞혔다.
이제 남은 2경기 BBC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계속된다. 서턴은 3-4위 결정전에서 모로코가 크로아티아에 2대1로 승리할 것이라 예상했다. "나는 모로코에 걸겠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에서 수비에 부상자가 속출해 패하는 모습은 처참했다. 4강을 향해 내달린 그 놀라운 경기들에서 그들이 소진한 감정과 우승 꿈이 끝난 지금 그들이 느낄 감정이 궁금하다"고 했다. "하지만 모로코는 여전히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가 필사적이다. 크로아티아의 선수 구성, 마음가짐은 어떨지 모르겠다"면서 "조별리그에선 0대0으로 비겼지만 이번 경기에선 두팀 모두 아주 강력하게 승리를 위해 싸울 것이다. 나는 크로아티아를 응원하지만 크로아티아가 이길 것 같진 않다. 모로코 동화가 승리로 끝나도록 하자"는 의견을 냈다.
서턴은 이어 19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에선 프랑스의 3대1 승리를 예언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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