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억대연봉' 유난희가 "백수였던 남편 한 달 카드 값만 500만 원 나왔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쇼호스트 유난희가 출연했다.
이날 유난희는 '남편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된 순간'에 대해 "아이들이 영어 공부를 위해 캐나다로 유학을 갔다"며 "그때 남편 병원은 문 닫을 위기였다. 아들 혼자 보내기 뭐하니까, 남편이 병원 문을 닫고 따라갔다"고 했다.
이에 유난희는 1년 반 정도 유학 비용, 생활비를 보내주는 기러기 엄마를 했다고. 귀국 후 180도 바뀌어 돌아왔다는 남편은 갑자기 요리를 하고 살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난희는 "남편은 병원이 없어서 1년 동안 놀았다. 실직했으니까 남편에게 돈을 줬다"면서 "남편 카드 값만 500만원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편이 취직 생각이 없더라. 아내 카드로 친구 만나고, 그 재미를 들인 거 같다"면서 "1년을 놀더라. 이건 아닌 거 같더라. 갑자기 보기가 싫더라"고 했다. 유난희는 "'할 수 있는데 왜 안 할까'라면서 취직을 권유했더니 금방 취직에 성공했다. 월급 의사다"면서 "모든 상황을 겪은 후, 역대 연봉 필요 없으니 일 그만 두고 살림 하라던 남편이 바뀌었더라. 지금은 일 끝나고 늦게 들어가면 남편이 밥을 하고 있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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