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관광객 3천400명 이용…내년에는 4월부터 운영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동해시티투어버스 운행이 성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동해시티투어버스는 주말과 공휴일 하루 2대가 투입돼 하루 6회 순환노선으로 총 65일간 운영돼 3천4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했다.
동해시가 애초 목표한 동해시티투어버스 탑승률 50%를 15%를 뛰어넘은 65%를 기록했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묵호역을 출발해 묵호항 여객터미널, 수변공원(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망상해수욕장, 동해시 종합버스터미널, 천곡 로터리,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추암해수욕장, 감추사 주차장(한섬감성바닷길)을 거쳐 묵호역으로 다시 돌아오는 순환 코스로 운영됐다.
주요 관광지를 관광객이 직접 선택해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어 개별관광 수요맞춤형 이동 수단으로 인기를 얻었다.
시티투어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과 스토리를 안내받을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해 운영비용 절감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운행 첫 달인 5월은 운행 개시 이벤트를 통해 90%의 탑승률을 기록했고, 총 180여 건의 리뷰 등록과 각종 언론매체 노출 등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시는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내년 4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마지막 회차의 종점은 묵호역을 지나 천곡 로터리 정류장까지로 연장해 시내 투숙객 및 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확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규언 시장은 "운행개시 첫해임에도 동해시티투어버스에 예상보다 많은 이용과 관심을 주신 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서비스를 한 단계 높여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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