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2)이 아닌 외야수 브라이언 오그레디(30)다.
한화 이글스가 새 외국인 타자와 계약했다.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으로 활약한 우투좌타 오그레디를 영입했다.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총액 90만달러에 계약했다.
한화는 오그레디에게 20홈런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중견수 등 외야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다.
올시즌 세이부에서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1푼3리(404타수 86안타)-15홈런-46타점을 기록했다. 터크먼이 올해 터트린 12홈런보다 많다.
오그래디는 2019년, 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팀에서 28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파워가 좋다.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658경기에서 91홈런,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62경기에서 4홈런을 때렸다.
한화는 오그레디를 영입으로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펠릭스 페냐와 재계약을 했고, 최근 버치 스미스와 계약을 알렸다. 오그레디와 스미스는 올해 세이부에서 함께 활약했다.
다음은 오그레디을 통한 일문일답.
-입단소감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매우 기쁘다. KBO와 한국에 대해 익히 들어 알고 있다. 한국에 가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만나고 많은 경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할 생각에 설레고 흥분된다.
-계약 결심 이유
새로운 야구와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코로나 기간에 ESPN에서 중계해 주는 KBO 경기를 꽤 챙겨봤고, 그 때 부터 한국 야구와 그 분위기를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
-KBO, 한화 이글스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한화에 대해 조금 찾아보았다. 대전 홈 경기장이 매우 멋져 보였고, 열정적인 팬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루 빨리 그 곳에서 팬들의 지지 속에 경기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팀으로서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그 도전도 기대된다.
-목표는
물론 첫번째 목표는 팀이 이기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한 시즌 건강히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팀으로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고, 개인적으로는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노력할 것이다. 팬분들을 위해 홈런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다.
-팬들께 한마디
이글스 팬 여러분! 하루 빨리 만나뵙고 싶습니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고 응원 부탁드립니다. 팬분들을 위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생각에 설렙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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