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손흥민이 돌아왔다.
사실 출전이 불투명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스퍼스플레이'를 통해 "솔직하게 말해 몇몇 선수에게 문제가 발생했다. 손흥민은 발열 증세로 지난 이틀간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걱정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에 앞서 2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니스와의 마지막 친선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정상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그는 후반 29분 하비 화이트 대신 교체투입됐고, 토트넘은 1대1로 비겼다.
토트넘에서도 '마스크 투혼'을 펼쳤다. 그는 특유의 폭발적인 질주로 니스 수바라인을 흔들었다. 다만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월드컵에서 돌아온 그에게 마지막 16분이 주어졌다. 하지만 골 기회는 돌아가지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5점을 줬다. 최고 평점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트린 맷 도허티와 중원사령관 역할을 이브스 비수마의 8점이었다. 세네갈 대표로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파페 사르도 8점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 카타르월드컵을 누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고,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는 후반 투입됐다. 호이비에르의 평점은 6점, 다이어와 데이비스는 나란히 5점을 받았다. 5점은 최저 평점이었다.
현재 EPL 4위인 토트넘은 26일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순위 경쟁에 다시 뛰어든다. 콘테 감독은 니스전 후 "월드컵을 늦게 마친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것은 지극히 정상이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 며칠 동안 올바른 평가를 내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브렌트포드전에서 최고의 결정을 해야한다. 우리는 브렌트포드 원정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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