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천년 목사고을' 전남 나주시가 '나주읍성 3박 4일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이기도 한 이 프로젝트는 특정 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하면서 그 지역만의 독특한 역사·문화, 생활양식 등을 관광객이 공유하고 체험하는 사업이다.
한달·일주일 살기 등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지역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현지인들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나주시는 전통 한옥 숙박과 다양한 체험을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했으며, 3년간 국비 등 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나주 읍성권 전통 한옥에서 묵으며 전통·인문·예술·자연·미식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긴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력거 투어, 천연염색(쪽), 영산강 황포돛배 투어, 나주 밥상과 배 양갱 만들기, 고택 음악회 관람, 산림 치유 활동 등이다.
사업 성과에 따라 '나주 한옥 스테이'로 확대해 체류형 대표 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7일 "천 년의 역사 속 주민들의 삶과 문화가 녹아 들어있는 나주읍성이 체류형 관광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관광객에게 힐링을, 주민에게는 활력을, 지역에는 경쟁력을 높이는 관광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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