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사업을 운영하는 골프존이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키워가고 있다.
골프존은 글로벌 시장에서 2020년 262억원, 2021년 519억원, 2022년 3분기 누적 4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누적 매출액인 343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골프존은 현재 일본 400여 개, 중국 200여 개, 미국 100여 개, 베트남 30여 개 등 약 820여 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중이다.
올 4분기부터는 미국 골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내 골프 인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용 골프 시뮬레이터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3분기 미국 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온라인으로 스크린 골프 하드웨어 판매를 시작한 골프존은 본격적인 미주시장의 사업 확대를 위해 골프존 아메리카 주식 110억원을 추가 취득하기도 했다.
내년을 목표로 미국 맨해튼 지역에 골프존 소셜매장 3개점 및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 레인지 2개점의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 골프 선수 전문 육성기관인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와 함께 미국의 골프 연습장 시장의 본격 진출을 위한 골프존 레인지 출점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2021년 조인트벤처 출자 및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천진에 직영매장을 오픈했다. 북경, 상해, 심천과 함께 중국 내 총 4개의 거점 직영매장을 구축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에서도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TWOVISION, GDR PLUS, WAVE PLAY 등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직영점을 포함해 37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스크린골프를 넘어 필드 골프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골프 토탈 플랫폼 회사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온 골프존은 전략적 파트너십 체제 전환 및 적극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세상의 모든 골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맞춰 골프통합앱 플랫폼 고도화, 스마트골프장 사업 등의 분야의 투자를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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