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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1차 치매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노인성 질환 치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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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종합점수 95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외래에서 치매약을 처음 처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비율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등 4개 평가지표와 치매환자 지역사회 연계비율 등 5개 모니터링지표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 경상국립대병원은 전국 종합점수 평균(72.9점) 및 상급종합병원 평균(88.5점)보다 높은 점수(95점)를 받아 '치매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처음으로 시행된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직원이 힘써준 덕분"이라며 "경남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 치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봉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지역 치매통합관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