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활약했던 1996년에 이어 26년 만에 재팬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오릭스 버팔로즈는 이번 오프시즌에 4번 타자가 이탈했다. 간판타자 요시다 마사타카(29)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다. 5년 총액 9000만달러, 연평균 18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오릭스는 포스팅비로 1540만달러를 챙겼다.
지난 5년간 평균 149안타-22홈런-79타점을 기록한 요시다 공백 채우기. 퍼시픽리그 3연패, 재팬시리즈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오릭스의 내년 시즌 첫번째 과제다. 2년 연속 투수 4관왕 야마모토 요시노부(24)가 건재한 마운드는 전력누수가 없다.
오프시즌에 발빠르게 움직인다. 지난 11월, 일본대표팀 포수 모리 도모야(27)를 영입했다.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FA가 된 모리와 4년 총액 20억엔에 계약했다. 경쟁이 붙어 금액이 올라갔다. 일본프로야구 최고의 공격형 포수인 모리는 2019년 타율 3할2푼9리(492타수 162안타) 23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 그해 타격왕에 올랐고, 퍼시픽리그 MVP를 수상했다. 2018~2019년과 2021년, 세차례 베스트 나인에 이름을 올린 강타자다.
또 메이저리그 통산 '107홈런'을 때린 마윈 곤잘레스(33)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협상이 끝난 상태고, 내년 초 발표가 유력하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스위치 타자인 곤잘레스는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일본인 선수와 인연이 있다. 휴스턴 소속으로 2013년 4월 3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출전해, 다르빗슈 유의 퍼펙트게임을 깼다. 9회말 2사에서 퍼펙트게임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있던 다르빗슈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았다. 곤잘레스가 때린 타구가 다르
빗슈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 안타가 됐다.
2017년, 138안타-23홈런-90타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해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2리(3526타수 888안타), 107홈런, 415타점을 올렸다, 올해는 뉴욕 양키스에서 뛰었다. 85경기에 나서 타율 1할8푼5리(184타수 34안타), 6홈런, 18타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오릭스는 외국인 타자 덕을 보지 못했다. 외국인 타자 3명이 총 6홈런-29타점에 그쳤다. 팀 홈런 89개로 퍼시픽리그 꼴찌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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