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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송정헌 기자] 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가 코트에 복귀했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끈 건 베테랑 세터 유광우였다.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OK금융그룹의 경기가 열렸다. 1월 1일 안산에서 펼쳐진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대한항공은 사흘 뒤 홈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리턴매치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16, 25-17, 25,16) 승리하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코로나 확진으로 2경기 결장한 한선수는 격리를 마치고 코트에 복귀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의 완벽한 승리를 만든 건 주전 세터 한선수가 아닌 베테랑 세터 유광우였다. 정지석이 17득점, 링컨이 14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졌고 세터 유광우는 안정적으로 볼을 배달하며 완벽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유광우는 홈 팬들 앞에서 승리 인터뷰를 했다. 팬들에게 사인볼도 던져주고 팬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코트로 내려온 아들, 딸과 함께 배구 연습도 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베테랑 세터 유광우는 팀 승리와 함께 아이까지 챙기는 자랑스러운 슈퍼맨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토끼의 해' 2023년 새해부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멋진 아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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