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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만나 약 2년 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두 사람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대구 동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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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제2막을 앞두고 각오가 새롭다. 평생의 반려자를 맞는 결혼이 야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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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뒤로 미루고 제주로 간소한 신혼여행을 다녀오는 이유도 신부 일 탓도 있지만 캠프를 앞두고 더 많은 운동시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생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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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함께 어느덧 서른을 앞둔 시점. 더 이상 '유망주'에 머물 수는 없다.
기회가 올 때마다 매 타석에 집중하면 1군 무대에서 충분히 빛을 볼 수 있는 충분한 실력자다. 올 겨울 동기부여까지 겹치면 미뤄뒀던 포텐이 폭발할 수 있다.
퓨처스리그에서 안정적 활약을 펼쳐 왔지만 한정된 1군 기회 속에 다소 조바심을 냈다. 타석에서 빠른 승부를 보고자 급해졌던 심리 탓에 소중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변명은 없다.
"기회가 없었다기 보다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기회를 못 받은 거라 생각해요. 제 자신에게 문제점을 찾으려고 했고, 다른 백업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늘 준비된 상태로 작은 기회를 살려 제 입지를 다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겨울, 작지만 디테일한 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크게 손대는 건 없고요. 여러가지를 테스트 하고 있어요. 제 자신에게 접목이 잘 되는 방향으로요. 대단한 큰 변화보다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고요. 계속 발전하는 시즌을 만들기 위해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잘 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만성의 대명사로 프로야구사에 한획을 그었던 유한준 처럼 30대에 꽃을 피우는 선수도 많다. 송준석도 30대에 삼성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우뚝 설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의 소유자다. 결혼과 함께 큰 도약을 이루기를 팬들은 학수고대하고 있다. 올 겨울 특별한 전력보강이 없는 삼성의 성공적 시즌을 위해서도 반드시 터져야 할 송준석의 무한 포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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