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명의 신규 피지컬 코치진을 새롭게 충원하며 2023 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였다.
포항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혼돈(Guilherme Rondon), 손동민 피지컬 코치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혼돈 코치는 2002년부터 피지컬 트레이닝을 지도해 온 베테랑 코치다. 특히 2015년부터 광주, 성남, 제주, 대전 등 K리그 구단에서 피지컬 코치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한국 생활에 익숙하다. 그만큼 국내 지도자 및 선수들의 문화와 정서를 잘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최상의 피지컬 훈련 효과를 이끌어 내주길 기대받고 있다.
손동민 코치는 운동생리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구파 지도자다. 2022년 안산에서 피지컬 코치 커리어를 시작했다.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에도 능통해 혼돈 코치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까지 책임져 줄 예정이다.
올시즌 합류한 신규 피지컬 코치진은 김기동 감독을 중심으로 김대건 수석코치, 이광재 코치, 이규용 코치, 박호진 GK코치와 함께 지난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시작한 동계훈련을 통해 포항 선수단의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