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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려와 달리 김 감독대행은 데뷔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했다. 물론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DB는 연장까지 가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었다. 과정은 힘겨웠지만, 결과는 좋았다. 김 감독대행도 한층 자신감을 갖게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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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DB가 적극성을 보였다. 감독 교체 상황에서 선수들이 투지를 불태웠다. 모처럼 김종규가 적극성을 보였다. 전반을 49-34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들어 DB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현대모비스에게 야금야금 추격을 허용했다. 4쿼터에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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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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