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점에 오른 베테랑과 슈퍼스타로 도약한 신예, 여러면에서 대비된다. 1986년 생 박병호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일축하고, 지난해 통산 6번째 홈런왕에 올랐다. 124경기에 출전해 35홈런을 터트려 3년 만에 정상에 섰다. 후반기에 부상이 없었다면, 통산 4번째 40홈런도 가능했을 것이다. 그는 10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9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렸다. 지난 4시즌 동안 국내선수 40홈런 타자는 없었다.
Advertisement
프로 18년차 홈런왕과 5년차 홈런왕. 두 선수가 한일대표팀 세대교체 현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Advertisement
30대 후반으로 가는 타자가 아직도 홈런 1위고 대표팀 4번이다. 지난해 30개를 친 타자, 박병호가 유일했다. 이번 대표팀에 뽑힌 국내타자 중에선 최 정(36·SSG 랜더스), 오지환(33), 김현수(35·이상 LG 트윈스), 이정후(25·키움 히어로즈), 나성범(34·KIA 타이거즈), 양의지(36·두산 베어스)가 20홈런을 넘겼다. 20대 선수는 이정후뿐이다.
투수쪽에선 20대 초중반 선수로 세대교체가 일정 수준 이뤄졌는데, 야수쪽은 30대 중반 베테랑들이 여전히 주력이다. 20대 중에선 이정후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만 눈에 띈다. 한국야구의 미래, 국제경쟁력을 우려하게 하는 부분이다.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7일 대표팀 선수 12명을 공개했다. 투수 6명, 야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29·샌디에이고), 스즈키 세이야(29·시카고 컵스)와 무라카미,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팔로즈), 사사키 로키(22·지바 롯데 마린즈) 등 국내리그 선수를 먼저 뽑았다.
이마나가 쇼타(30·요코하마 베이스타즈), 도고 쇼헤이(23·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투수 6명 전원이 선발요원이다. 오타니는 선발, 마무리로 활용이 가능한데 아직 보직은 미정이다. 소속팀과 투타 활용을 두고 논의가 필요하다고 한다. 지명타자로 출전했다가 8,9회 구원투수로 던지는 방안도 나온다.
1차 선발된 12명 중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가 3명이다. 무라카미와 도고가 2000년 생이고, 사사키가 2001년에 태어났다. 지난해 12승을 거둔 도고는 에이스로 도약해 개막전 선발투수로 거론된다. 사사키는 지난해 오릭스를 상대로 13타자 연속 탈삼진, 19탈삼진을 올리며 최연소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1라운드 B조에 펑성된 한국과 일본은 3월 10일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일본야구대표팀 1차 명단(12명)
투수
다르빗슈 유(센디에이고)=37세=16승8패-평균자책점 3,10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29세=15승9패-2.33, 0.273 34홈런 95타점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22세=9승4패-2.02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25세=15승5패-1.68
이마나가 쇼타(요코하마)=30세=11승4패-2.26
도고 쇼세이(요미우리)=23=12승8패-2.62
포수
가이 가쿠야(소프트뱅크)=31세=타율 0.188 1홈런 27타점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23세=0.318 56홈런 134타점
겐다 소스케(세이부)30세=0.266 2홈런 17타점
마키 슈고(요코하마)=25세=0.291 24홈런 87타점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29세=0.262 14홈런 46타점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30세=0.302 8홈런 41타점
연예 많이본뉴스
-
'15억 사기' 양치승, 청담 100억대 아파트 관리자로 새출발 "체육관 운영보다 힘들어" -
'하정우와 열애' 차정원, 과감한 플러팅 "커플옷 입고 만나면 1일" -
유선호, ♥신은수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얼떨떨하지만 감사" -
주사이모, 전 매니저 저격 "박나래 걱정에 공익 제보? 돈 되는 곳 선택한 것" -
故최진실 딸 최준희, 23세에 결혼..♥11세 연상 연인과 5월 웨딩 "오빠 최환희도 응원" -
장윤정, 돈 문제로 친모와 절연..."생일상, 시어머니가 차려주신다" (백반기행) -
'여구여신' 최희, 중안부 축소 시술로 '확 달라진 얼굴'.."효과 대박" -
쯔양, 1300만 유튜버 '어마어마한 수입 공개'..."한 달에 외제차 한 대" (알토란)[종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18세 앙팡테리블' 최가온의 950만원 오메가 시계, '회장님'이 직접 채워줬다[밀라노 스토리]
- 2."아이스하키 'F***' 욕설은 되고, 컬링X여자는 왜 안돼? 젠장!" 취재진에 '작심' 욕 박은 캐나다 女코치, 이중잣대 맹비난[밀라노 비하인드]
- 3."우리동네 설상 최초 금메달리스트!" 내아이처럼 기특한 최가온,'플래카드' '금수저' 화제속 반포 이웃들 자부심↑...'세화여고 같은 반' 신지아도 밀라노 최고스타[밀라노 스토리]
- 4.금메달리스트 최가온도 "잘 차고 다닐래요!"...밀라노-코르티나 첫 金에 선사하는 '특별 선물'
- 5.'날벼락' 대표팀, 문동주 이어 원태인도 낙마, 대만전·일본전 누가? 선발 빠진 자리, 불펜 유영찬 발탁 왜?